군포시는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반을 편성,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대책반은 104명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근무에 나선다.


 상황 전체 관리를 총괄하는 종합상황반과 재해, 물가, 청소, 비상 진료 등 8개 분야로 편성됐다. 대책반은 안전점검 및 긴급 상황 대처에 나선다. 근무자들은 폭설과 같은 재난이나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관련 인원을 즉시 투입한다.


 또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신속한 업무 공조에 나서는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 특히 시민의 생명과 밀접한 의료 부분은 비상시 응급진료가 이뤄지도록 지역 내 의료기관 및 단체와 긴밀한 협력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연휴 당직 병·의원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www.gunpo.go.kr→열린정보→새소식)이나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을 통해 언제나 확인 가능하다.


 그러나 연휴에도 청소대책반을 운영하지만 인력 동원에 어려움이 있어 25일과 26일은 생활폐기물을 수거하지 않을 계획이다.


 성백연 자치행정과장은 "명절 연휴에 군포 시민과 군포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