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하남 미사강변대로 52에 위치한 일자리카페 'ILMAREN'에서 구직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합격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이미지 컨설팅' 취업특강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일자리카페의 구직기술 성취 프로그램 '1-day 취업특강'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이미지컨설팅 전문강사 하수진씨를 초빙해 이미지메이킹 전략, 퍼스널 컬러진단 컨설팅 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시는 올해 '1-day 취업특강' 프로그램으로 면접의 달인 되기, 입사원서 작성법, 직업탐색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일자리카페 ILMAREN은 하남을 대표하는 취업관련 스터디 교육공간으로, 계층별 맞춤 구직기술 교육과 컨설팅 등 취·창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구직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일자리카페 상설면접장에서 총 11차례에 걸쳐 진행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는 모두 14개 기업이 참여해 233명의 구직자가 면접 등을 거쳐 3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김희태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취업특강을 구직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매월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프로그램 일정을 게시할 예정이니 구직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