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소년재단이 오는 4월 출범한다.
군포시는 1국 1본부 12팀(정원 71명) 직제로 출범할 군포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 정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일관된 청소년 정책 시행과 사업의 체계적인 관리로 지속가능한 청소년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은 군포문화재단과 시에서 분산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관련 사업을 통합 운영한다.
이에 따라 군포문화재단의 청소년활동본부 산하 수련관·수련원, 당동·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교육협력지원센터를 비롯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틴터(청소년 전용 카페) 4개소 등의 시설을 총괄 관리한다.
시는 청소년재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목적으로 이사장(당연직 시장)을 보좌하고 실무를 책임질 대표이사를 외부 전문가로 공모한다.

5년 이상 청소년단체를 이끈 전문경영인이나 청소년 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서 관련 분야 활동경력이 10년 이상인 자 등이 지원 가능하다. 지원 신청서 접수 기간은 15일부터 31일까지로 방문 또는 우편(군포시 청백리길 6, 군포시청 4층 청소년청년정책과)을 이용해 제출 가능하다.
시는 지원 신청서 접수 마감 후 서류심사와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2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