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온 박진호 전 자유한국당 김포갑 당협위원장이 제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박진호 후보는 8일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잘사는 김포, 더 행복한 김포를 만들기 위해 쓰임 받는 사람이 되겠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이어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 내내 총학생회장을 맡아 학교의 발전을 위해 뛰어 왔다"며 "김포 막내로 바닥 정치부터 시작해 만 27세에 전국 최연소 당협위원장에 선발됐다"면서 준비된 청년 정치인임을 강조했다.


 선거 승리를 통해 교통망 구축, 공교육 바로세우기, 실질적 복지정책, 문화도시 건설을 통한 김포시민 삶의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김포가 번영과 발전의 선두 도시가 되고, 김포에서 대한민국의 변화가 시작되도록 만들겠다"며 "김포시민이면 누구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위대한 대한민국을 더 위대하게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1989년생으로 2018년 만 27세에 지유한국당 전국 최연소 당협위원장에 선발돼 화제를 모았던 박 후보는 지난달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결혼식까지 올렸지만 신혼여행을 미룬 채 부인과 함께 선거운동에 나서 또 한 번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박 예비후보는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여의도연구원 청년정책센터장, 자유한국당 김포시(갑) 당협위원장, 자유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 위원, 자유한국당 통일위원회 부위원장, 김포정책연구소 연구소장, 김포 감정중학교 운영위원장, 김포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해 왔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