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인천 동구 인천재능대학교 '제16대 총장 취임식'에서 권대봉 신임 총장이 교기를 전달받고 있다. /이상훈 기자 photohecho@incheonilbo.com

인천재능대학교 제16대 총장 권대봉 박사 취임식이 6일 동구 인천재능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학교법인 재능학원 박성훈 이사장, 고려대 이기수·어윤대 전 총장 등 학내외 귀빈과 교직원,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권 신임 총장은 고려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주립대 대학원에서 성인계속교육 전공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임기는 올해 1월1일부터 2023년12월31일까지다.

권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AI(인공지능) 선도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인공지능컴퓨터전공 등 IT(정보통신기술) 계열뿐 아니라 21개 모든 학과가 교육과정과 교육방법의 변화와 혁신에 동참해 달라"며 "OECD 최하위 출산율 등 이전 세대가 겪지 못한 급격한 변화 속에서 대학들이 처한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절박하다. 새로운 시대를 먼저 준비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