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혁신적 사내벤처 추진을 위해 우수한 아이디어와 역량을 가진 창업형 인턴 2명을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사와 산학협력을 맺고 있는 대학의 창업지원단으로부터 적격자 추천과 블라인드 발표평가를 거쳐 선발된 2명의 인턴직원은 내년 5월까지 5개월간 공사에서 근무하며, 내부직원과 공동으로 창업아이템 개발에 나서게 된다.
이번에 선발된 인하대학교 장호성인턴은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의 인천항 적용으로 인천항의 전기 사용 분석 및 절감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인천대학교 김인용 인턴은 항만 인근 지역 폐지 수거 어르신과의 협업을 통해 커피박을 수거·재가공해 판매하는 소셜벤처 아이디어를 각각 제출했다.
앞으로 2명의 인턴은 제출한 아이디어를 검증해 최종 아이템 확정 및 사업계획을 작성하고, 2월 초 발표를 통해 내부직원과 팀빌딩 및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2019년 사내벤처 활성화 전략 수립을 통해 사내벤처 운영규정 고도화, 내·외부 아이디어 공모로 11건의 아이디어 확보 및 예비사내벤처(3팀) 선발을 완료하는 등 사내벤처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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