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7일 고양시의회 의장실에서 우수 의정활동을 펼친 이길용 의원 등 6명에게 '2019 엄지척 시의원' 상패를 수여 했다.


시 공무원 노조가 선출직 시의원을 대상으로 의정활동 우수상 상패를 수여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노조가 뽑은 엄지척 시의원은 열정상 이길용, 기획상 윤용석, 청렴상 김보경 의원과 함께 특별상에 김해련·박소정·이홍규 의원을 각각 선정하고 수상했다.


엄지척 시의원 선정에 앞서 고양시 공무원 노조는 지난 6~13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의회 개원 이후 1년 간의 의정활동 평가를 묻는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벌이고 있는가' 등의 5가지 설문조사를 벌여,결과를 발표했다.


또 시공무원들이 시의회에 바라는 점으로는 시의원의 전문성 향상 요구, 권리·의무 남용 음주운전 금지, 지나친 자료 요구 지양, 예산심사 때 감정적인 자세·질타·자기과시용 발언 자제, 권위의식 개선 등을 제안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