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경기도내 처음으로 직장운동부 장애인탁구팀을 창단한다고 26일 밝혔다.

장애인탁구팀은 김병영 코치와 윤지유(19)·문성혜(41) 선수 등 3명으로 꾸려진다.

윤지유는 올해 체코오픈 탁구대회 개인·단체전 금메달리스트로 휠체어 탁구 세계랭킹 3위다.

문성혜는 2012년 슬로베니아오픈 개인전 금메달, 단체전 동메달을 땄다.

장애인탁구팀은 28일 창단식을 거쳐 내년 1월부터 각종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이로써 성남시청 직장운동부는 육상·하키·펜싱·배드민턴·볼링·빙상·테니스·태권도·복싱 등 10개 종목 104명으로 늘어났다.

국가대표인 쇼트트랙 최민정과 펜싱 오상욱이 성남시청 소속이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