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로 야간에도 환하게
고양 백석체육센터 테니장이 산뜻하게 재개장됐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노후시설 리모델링 공사로 폐장했던 고양백석체육센터 테니스장을 24일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2011년 조성된 고양백석체육센터 테니스장은 그동안 바닥파임, 어두운 조명 등 시설 노후와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 지난달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벌였다. 테니장은 기존 클레이 코트의 단점(기후조건 제한)을 보완해 인조잔디 코트로 변경했다.
또 조명은 LED로 바꿔 야간에도 불편함 없이 테니스를 즐기도록 했고 종전 테니스장 창고 공간은 이용객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테니스장은 개인 및 그룹레슨을 운영하며 일반 시민은 유료대관을 통해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후한 시설 환경을 수시로 점검, 개선해 시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