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문대성 올림픽 챔피언컵 전국 태권도대회'가 21일 선학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참가신청을 한 태권도 선수 수천 명이 참가한다.

2개의 필수 종목(제미타(후원사 명) 챌린지, 품새 개인전 중 택1)과 5개의 추가 선택 종목(품새 개인전(1인), 품새 복식전(2인), 품새 단체전(3인), 품새 팀 대항전(5인), 제미타 챌린지(1인), 태권체조(10인 이상)에 참가할 수 있다.

제미타 챌린지는 스피드 주먹지르기, 스피드 발차기, 손 격파 등 3가지 종목의 점수를 모두 종합해 순위를 가린다.

개인전은 초등 1-2, 3-4, 5-6, 중등부, 고등부 5개 종별로 나뉜다. 복식전이나 단체전은 초등 1-3, 4-6, 중등부, 고등부 4개 종별로 나뉜다. 팀 대항전은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뉜다.

대결은 각 종목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이뤄진다. 개인전 1·2·3위와 페어전, 단체전, 태권체조 1·2·3위를 구분해 팀당 1개의 트로피와 메달, 상장을 수여한다.

문대성은 "전국의 태권도 유망주들이 인천에 모여 맘껏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구월초와 구월중을 나온 문대성은 2002부산아시안게임,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2008년 8월부터 2016년 8월까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또 2012년 5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제19대 국회의원(새누리당·부산 사하갑)을 지내기도 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