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대풍옥'에서 백년가게 현판식이 진행됐다. /사진제공=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17일 인천 강화에 위치한 '대풍옥'을 시작으로 백년가게로 선정된 4곳에 대한 현판식을 진행한다.

18일에는 동구 '현대물텀벙이', 23일에는 부평구 '덕수갈비'와 '부일식당'을 각각 방문해 현판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중기청장이 직접 현판을 제막해 백년가게 선정업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바람직한 롤모델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음식점이나 도·소매업에서 30년 이상 지속가능 경영을 하는 소상인을 발굴해 백년가게로 지정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성공모델을 확산해 나가는 사업이다. 지난해 6월 백년가게 육성방안이 발표된 이후 인천지역에서 백년가게로 선정된 곳은 총 19곳에 이른다.

신성식 인천중기청장은 "인천지역의 역사를 써가고 있는 소상인들이 또 다른 소상인의 희망과 롤모델로 성공할 수 있길 기원하며 백년가게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중기부는 지속적으로 백년가게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업체는 홍보 및 마케팅 지원, 금융지원, 프랜차이즈 육성사업 참여 우대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www.semas.or.kr, 1357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