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써 깊이 새긴 '인천 민주화운동사'
글로써 깊이 새긴 '인천 민주화운동사'
  • 장지혜
  • 승인 2019.12.1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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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출판기념회
대한민국정부 수립~현대 역사 고스란히 담겨
▲ '인천민주화운동사' 책 표지

2년 넘는 시간을 거쳐 책 <인천민주화운동사>의 집필이 마침내 끝났다.
인천민주화운동사편찬위원회는 19일 <인천민주화운동사>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 책은 인천의 민주화운동 역사를 기념하고 정리하기 위해 인천민주화운동센터와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추진한 사업이다.
이 단체들은 편찬위원회를 조직하고 총괄진행은 이우재 인천민주화운동사편찬위원장이, 대표집필과 감수는 윤승준 인하대 교수가 맡았다.

<인천민주화운동사>에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부터 현대까지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민주화운동 역사가 담겨있다. 크게 5부로 나뉘어있으며 ▲제1부 1950~1960년대 인천의 민주화운동 ▲제2부 1970년대 유신독재 치하의 민주화운동 ▲제3부 1980년대 전반기 민주화운동 ▲제4부 6월항쟁과 노태우정권하의 민주화운동 ▲제5부 부문별 민주화운동이다.

이우재 인천민주화운동사 편찬위원장은 "인천은 노동운동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인천의 정체성을 잘 녹여낸 운동사를 쓰는데 중점을 뒀다"며 "시대사는 관련분야를 전공한 전문가에게, 부문운동사는 경험이 있는 전문가에게 집필을 맡겼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록이 많지 않은 역사는 당시 활동가들의 구술에 의지했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민주주의란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쟁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선 사람들이 이뤄 놓은 민주주의를 지키려면 앞으로도 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후세들이 이 의미를 깊이 새기길 기원하며 책을 발간한다"고 말했다. 또 "민주화를 위해 자신의 고귀한 생명까지 바쳤던 인천지역의 민주열사들의 혼령과 민주화를 위해 온몸으로 싸워왔던 인천지역의 수많은 선후배, 동료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며 "부디 이 책이 바탕이 되어 이 나라의 민주주의가 더 한층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출판기념회는 19일 오후 6시30분 인천시교육청 정문 건너편 샤펠드미앙 1층에서 열린다. 032-862-5353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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