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일레븐연예인축구단이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하남 사랑애(愛) 나눔' 백미 10㎏짜리 50포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상호 하남시장과 일레븐연예인축구단, ㈔한국스포츠관광마케팅협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백미와 사인볼 전달식, 하남시청 축구 동아리와 친선 축구경기 등을 진행했다.


 시는 이날 기탁받은 백미를 지역내 저소득계층과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사인볼 10개는 축구선수의 꿈을 가지고 있는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수종 단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쌀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식 이후 펼쳐진 하남시축구협회 임원진과 일레븐 연예인축구단과의 친선전 후반경기에는 김 시장이 선수로 뛰면서 우의를 돈독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