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토당동에 능곡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고양시는 최근 능곡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관련, 거점 역활에 나설 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장지원센터는 앞으로 주민과 행정기관의 가교 역할은 물론 도시재생디자인대학 운영, 주민공모사업, 주민협의체 운영지원 등 다양한 공동체사업 활성화와 노후주거지 개선에 나선다.


 능곡지역 도시재생사업은 토당동 385 일대를 중심으로 지난 4월 국토교통부 일반근린형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된 마중물 사업으로 국·도·시비 150억원을 확보해 8월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을 고시했다.


 현재 도시재생사업 의견 제시와 사업운영 등 실질적 주체가 될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를 구성 중이다.
 또 구 능곡역사를 활용한 문화역세권 거점개발, 능곡시장 활성화, 노후 주거지 개선 등 토당토당 행복한 능곡마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개소식에서 "고양시가 추진하는 경의선 프로젝트를 통해 경의선을 살리는 것이 균형발전이며 그 중심에는 능곡역이 있다"며 "이 지역을 살리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