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용인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각계각층 시민들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용인건축사협회 김종기 회장 등 회원 4명은 11일 지역내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데 써 달라며 성금 350만원을 용인시에 기탁했다.
또 처인구 모현읍기업인협의회도 이날 모현읍사무소를 방문,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300만원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기탁한 생필품은 모현읍 기업인협의회에 소속된 회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냉동식품, 조명기구, 지퍼락, 종이컵 등이다.
앞선 10일에는 동천동 소재 선데이치과 의원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87만2870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지난 1년간 환자들이 기부한 금니를 모아 마련한 것이다. 9일에는 상현1동 노인회가 성금 55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노인회 분회와 경로당 어르신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내 어려운 이웃이나 복지시설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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