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경안고등학교 학부모 봉사단에서 반찬꾸러미 나눔 행사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온 경안고등학교 학부모 봉사단이 올해 학교가 위치한 중앙동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며 반찬꾸러미 나눔 행사를 제안해 이뤄졌다.

봉사단원들은 4가지의 밑반찬과 라면, 김, 참치 등 식료품을 반찬꾸러미로 포장해 직접 지역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 56가구에 방문해 전달했다.

경안고 학부모봉사단 관계자는 "편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반찬을 준비하기 위해 봉사단원들이 고심하고 정성껏 마련했는데,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모두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