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분원초등학교는 오는 6일부터 이틀간 평생교육 도예전 '빚다'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광주시의 '1학교 1평생교육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11월 말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도예교육의 결실로 마련됐다.


 이번 '빚다'전에는 수강생들이 백자토를 이용해 박지, 상감, 음양각과 투각, 도화 등의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생활자기들이 전시돼 학생들의 도예체험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혁신교육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김숙현 분원초 교장은 "분원의 세계적인 예술문화가 어린 시절부터 생활 속에서 삶으로 피어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배우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