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창동에선 '문제 상점' … 만석동에선 '문밖 살롱'
금창동에선 '문제 상점' … 만석동에선 '문밖 살롱'
  • 장지혜
  • 승인 2019.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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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미술관 레지던시 입주작가들 전시회
▲ 박유미 작가의 '문밖 살롱' /사진제공=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고 동구청이 후원하는 우리미술관에서 새로운 전시가 열린다. 11월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열리는 정미타 작가의 '문제상점'과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박유미 작가의 '문밖 살롱'이다. 두 작가는 우리미술관이 지원하는 '금창'·'만석' 레지던시 입주작가로 선발된 바 있다.


정미타 작가는 우리미술관의 창작문화공간 금창 레지던시 주변에서, 개인의 문제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그 결과물을 재해석한 공간으로 '문제상점' 전시를 기획했다. 작가가 우리 미술관 레지던시에 입주하면서부터 시작한 '문제를 삽니다-프로젝트'로 금창동을 기점으로 개인의 고민을 커피와 책으로 교환해주며 화제를 모았었다. 작가는 두 달가량 '개인의 문제' 170건을 모아 작품화했다.

박유미 작가는 만석 레지던시가 위치한 괭이부리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는 '문밖 살롱'을 진행한다.

박 작가는 "식민지와 한국전쟁을 겪은 피난민과 산업화 이후 전국에서 모인 노동자들의 삶의 터전이 된 만석동에는 학고방이나 쪽방이라 불리는 작은 집들이 모여있다"며 "누구나 초대받을 수 있지만 아무나 차지할 수 없으며 시시각각 달라지는 풍경 그 자체인 이곳을 문밖 살롱이라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전시는 목요일 오후 2~6시를 제외한 화~일요일 오전 10~오후6시이며 관람료는 없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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