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공공심야약국을 기존 3곳에서 확대해 총 6곳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이란 취약시간대(심야시간 및 휴일 등)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 최소화 및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로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65일 매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운영하는 약국이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심야약국 3곳은 중구의 인일약국(항동)과 서울메디칼약국(운서동), 해마루약국(중산동)이고, 기존 심야약국 3곳은 미추홀구 인영약국(주안동), 부평구 동암프라자약국(십정동), 서구 성모약국(신현동)이다.

시에 따르면 공공심야약국 운영실적(9~10월)은 상담 6169건, 판매 5283건이고, 주로 판매된 의약품은 해열· 진통·소염제 1575건, 소화기관약 1002건, 호흡기질환약 853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박규웅 시 건강체육국장은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시민에게 의약품으로부터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