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고양시장기, 의장기 생활체육대회 지원 예산이 증액된다.

고양시는 2020년 시장기 및 의장기 생활체육대회 예산을 증액 편성해 시의회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금까지 시장기 및 의장기 체육대회의 경우 지난 2년간 종목당 400만원으로 동결, 트로피 구입, 상장 인쇄, 선수와 임원진 식대 등 적은 예산 때문에 체육대회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시는 2020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와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출전 등 우수선수 선발을 위해 시장기 및 의장기 생활체육대회 예산을 종목당 200만원 증액한 600만원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장기 생활체육대회는 33개에서 37개로 4개 종목이, 의장기 생활체육대회는 18개에서 19개로 1개 종목이 각각 늘어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장기 및 의장기 생활체육대회 지원금이 증액되면서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