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12월10일까지 15일간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우리가 GREEN(그린) 인천항' 친(親)환경·해양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림 공모전은 미래세대가 상상하는 미래의 인천항을 주제로, '인천항의 미래모습', '미래의 바다 교통·운송수단', '깨끗한 인천항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노력' 등 친환경·해양을 소재로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인천YWCA, 인천환경운동연합, 카톨릭환경연대, 인천녹색연합과 공동 개최로 추진된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후변화와 해양환경에 관심을 두고 고민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우리 공사도 지속해서 해양과 항만의 환경보전에 힘쓰고 체계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가 GREEN(그린) 인천항 공모전은 내달 10일까지 응모작을 접수하고 전문가 등을 포함한 심사를 거쳐 총 14점을 선정해 12월18일 결과를 발표한다. 응모작은 우편이나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