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청년들의 미래를 향한 다양한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시는 사우청년지원센터(사우동) 공간을 활용해 199.26㎡(60평) 규모의 '김포 청년창공' 을 지난 20일 개소했다. <사진>

지난해 공사를 마치고 운영사무 수탁기관(지오코칭) 선정에 이날 개소한 김포 청년창공은 공동 운영 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 소모임실, 카페, 운영팀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 곳에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청년 능력개발과 역량강화, 청년활동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온라인 플랫폼 운영과 문화행사 개최 등을 통해 김포시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종합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정하영 시장은 "신도시 개발로 인해 김포시의 평균 연령이 39세로 경기도 평균 연령 41세 보다 젊은 도시"라며 "청년지원센터인 청년창공이 그동안 개별사업으로 진행된 청년정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곳에서 역량을 강화하고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많은 정보와 생각, 청년문화를 교류해 김포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