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은 오는 28일까지 양지중학교와 안산성호중학교에서 총 4회에 걸쳐 '2019 학교폭력 갈등조정 교원연수'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내외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갈등을 해소함으로써 학교공동체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연수는 희망 교원 70명을 대상으로 입문 과정 4시간을 각 2회에 걸쳐 회복적 생활교육의 교육적 의의와 의사소통의 기술, 갈등 해결을 위한 조정과 대화모임을 실습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서재정 안산성호중 교감은 "학교 내외에서 발생하는 갈등에 대처할 수 있는 갈등조정 역량을 키워 평소 생활 속에서 갈등을 해소해 평화로운 학교공동체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박준석 안산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은 "이번 갈등조정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초기에 평화적으로 해결해 인권친화적 학교 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