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역 내 헤어·메이크업 직종 미용업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뷰티산업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제3기 하반기 미용 뷰티아카데미'의 수료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뷰티아카데미는 미용 영업자의 경영마인드를 높이고 신성장산업으로 떠오르는 뷰티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신안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3기 과정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헤어·메이크업 미용 영업자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3일부터 수료식까지 12주간 매주 화요일 3시간씩 진행됐다.

교육은 헤어·메이크업 미용업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론 및 실무교육(헤어증모술, 두피·모발관리, 트렌드 열펌, 메이크업 미학 등), 성공미용업소 벤치마킹, 매출향상을 위한 차별화 마케팅 기법 등 전문기술 교육으로 진행돼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안산대 국제교육관에서 진행된 수료식에는 지의상 신안산대 부총장과 여환규 안산시 문화복지국장, 미용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을 한뜻으로 축하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