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 최근 개최한 경기도 우수스타트업과 해외 바이어 간 1:1 비즈니스 미팅 간담회에서 12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몽스파는 홍콩 현지 바이어와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경기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의 교육과 컨설팅을 수료한 도내 스타트업 10개사가 지난 10월 홍콩 메가쇼와 바이어 1:1 비즈매칭 등에 참가한 뒤 나온 후속 결실이다.

몽스파 장진 대표는 "홍콩 애완견 시장에서 50년 전 설립된 기업과 실제 계약을 체결했다"며 "홍콩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세븐펜 이승환 대표는 "창업 4년차를 맞았지만 스마트 옷걸이 제품의 해외 판로개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면서 "이번 진흥원의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