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생물공학연합체(Asian Federation of Biotechnology·AFOB)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인천 연수구 라마다 송도 호텔에서 동계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갯벌타워에 자리한 AFOB는 지난 2008년 설립된 아시아 유일의 생물공학 분야 연합체로, 인천시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동계워크숍에서는 국내 바이오산업 분야 저명인사 등 산학연관 관계자 30여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인천바이오산업 및 AFOB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향후 발전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국바이오협회의 '인천바이오헬스밸리 추진 현황', 중소기업 창업투자조합 자금 관리 등 투자기관 키움인베스트먼트㈜의 '바이오벤처 투자 전략', 인하대 김동일 교수의 '바이오의약 산업 동향' 등 다양한 발표도 이뤄졌다.


인천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계 연구자, 산업계 종사자 및 지자체 관계자 간의 활발한 교류가 있었다"며 "AFOB의 올해를 돌아보고 새해 계획을 짜는 등 미래를 그려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