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신둔면 한천회는 지난 17일 제80주년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국권 회복을 위해 항거하고 헌신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자 순국선열의 날 추념행사를 신둔면행정복지센터와 충효덕(忠孝德)공원에서 실시했다.


 정태홍 한천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많은 행사들이 취소되는 현실에도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항거하다가 순국한 분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신둔면 한천회는 순국선열의날 추념행사'를 간소화해 진행하게 됐다"며 "하루만이라도 우리 모두 역사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날이 됐으면 좋겠다"고 행사의 뜻을 밝혔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