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줌인송도 주민기자단 주최
혜윰글짓기대회 초중생 15명 수상


인천 송도소식지 줌인송도(Zoomin Songdo) 주민기자단이 주최한 제1회 '혜윰'글짓기대회 시상식이 지난 16일 오후 송도2동주민센터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2일 초·중학교 학생 75명이 참가해 시, 수필부문에서 솜씨를 겨뤘다. 글쓰기 주제는 '우리 마을 송도·휴대폰·공원·바다'로 인천문인협회가 심사한 결과 시부문 6명, 수필부문 9명의 수상자를 선정 시상했다.

시 부문은 인천연수구의회의장상 정명범(첨단초5), 인천일보사장상 강소원(신정초3), 경인일보사장상 권우빈(채드윅중2), 한국문인협회상 박은서(예송초3)·김규민(능허대중1), 연수구주민자치협의회장상 조수민(미송초2) 등이다. 수필부문은 한국문인협회상 최서현(첨단초6), 교보문고상 김사랑(명선초6), 기호일보사장상 이예린(명선초6), 새마을금고상 장채은(연송초6), 주민자치회장상 조은서(예송중1)·황윤하(신송초5)·차민우(첨단초5), 혜윰기자단장상 윤지원(신정초3)·서지아(송일초4) 등이다.

인천 연수구청 후원과 송동2동주민자치회, 교보문고 등의 도움을 받아 첫 혜윰글짓기대회를 주최한 최영희 주민기자단장은 "애향심 고취와 마을공동체 실현의 의미로 어렵게 연 글짓기대회인 만큼 주민이 주축이 되고 함께 소통하는 새로운 마을문화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문인협회인천지사 지연경 이사의 '사람들이 많이 읽고 감동을 주는 글쓰기' 특강도 열렸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