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동화구연지도사 2급 자격증 평가시험에서 29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경복대 혁신지원사업단이 주관하고 사단법인 한국동화스피치지도사협회가 운영을 맡아 진행했다.


 ㈔한국동화스피치지도사협회는 9월18일부터 11월13일까지 경복대 아동상담보육과 1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동화구연지도사 2급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평가는 동화구연의 이론시험과 동화암기 구연, 그림책 읽기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동화구연의 기본요소를 시작으로 스토리텔링 그림책 읽기, 구연의 다양한 기법, 등장인물의 목소리 표현, 동화구연술 등의 내용을 충실히 학습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는 평가다.


 유성희 아동상담보육과 교수는 "실습 위주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보육 현장에서 필요한 동화구연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인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