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참여대학 외 제주 등 전국 12개 대학 관계자 참여... 뜨거운 관심 표명

  김포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 재정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2019년 대학연계 중소기업인력양성사업' 성과 제고와 중간점검하기 위해 지난 11일 참여대학 담당자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학연계 중소기업인력양성사업은 지역 중소기업과 대학 연계를 통한 중소기업에 필요로 하는 기술인재 양성과 공급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인력난 해소와 청년취업 촉진사업으로 전국 22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수도권 참여대학 담당자 참여로 시작된 이날 간담회는 수도권 지역뿐 아니라 제주한라대학교, 충남 혜전대학교, 부산 동의과학대학교 등 전국 12개 참여대학 사업총괄 책임자와 취업 코디네이터 등 사업 담당자 27명이 참석해 사업발전 방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김재복 김포대학교 총장은 "수도권 참여대학 간담회에 제주, 부산 및 충남지역까지 참여한 것을 보면 전국적으로 이 사업에 대한 열의가 매우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날 간담회를 통해 대학별 프로그램 정보를 공유해 각 대학이 사업을 발전적으로 운영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중소기업의 필요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 및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대는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기된 예산 증액 문제와 사업대학 조기 선정 등 사업 진행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주관기관 및 전담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