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청이 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학교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포천교육지원청

 포천교육지원청은 학교 감염병 예방을 위해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13일 교육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모의훈련에는 지역내 학교장, 교감, 보건 교사, 행정실장, 주무관 등 65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2015년 대한민국에서 발생했던 '메르스' 감염병의 발생상황을 가정해 감염병 발생에 따른 대처방안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기에 이희영 분당 서울대학교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단장의 '학생 감염병 위기 대응 실전훈련' 강의도 함께 열렸다.


 심춘보 교육장은 "감염병 유행은 담당자 혼자가 아닌 학교의 모든 구성원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