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에 미세먼지 대기오염 측정소 추가 설치

 김포시는 다음달 1일부터 한강신도시 지역의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경기도 대기환경정보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시는 한강신도시에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질소산화물,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등 6개 대기오염물질 항목과 풍향, 풍속, 온도, 습도 등 4개 기상인자 항목을 24시간 측정하는 측정소를 추가 설치해 오는 30일까지 시험가동에 들어가게 된다.


 이에 따라 김포지역 대기오염 측정소는 고촌, 사우, 통진 측정소 3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돼 김포지역 전반에 대한 대기환경오염 정보를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일반 시민들이 쉽게 지역 대기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측정 대기 정보를 'Airkorea 웹사이트'(www.airkorea.or.kr)와 '모바일 앱'(우리 동네 대기정보)을 통해서도 제공할 계획이다.


 권현 시 환경과장은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미세먼지 등 대기질 정보를 시민에게 정확하고 신속하게 알려 시민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