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장애인 경진대회' 모습./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 오는 15일 오후 1시 분당구 율동생태학습원에서 '2019년 장애인 경진대회'를 연다.


 대회는 바리스타, 영농, 원예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바리스타 부문은 에스프레소 2잔, 카푸치노 2잔을 제조해 서빙까지 23분 안에 마치는 방식으로 경연한다. 기술, 서비스, 맛 등 모두 58개 항목을 평가한 뒤 상위점수 3명에게 메달과 상품(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 등)을 시상한다.


 영농 부문은 지난달 래디시(빨간 무) 씨앗을 받아 재배한 10명이 심사 대상이다.


 심사위원들이 개인별 래디시 재배 과정을 설명 듣고, 의미 전달력, 학습 내용 활용 정도, 작물 상태와 무게 등을 종합 평가한다. 상위점수 3명에 메달과 블루투스 이어폰 등의 상품을 준다.


 원예 부문은 카네이션, 국화, 유스카스 등 4종류를 40분 이내에 '센터피스'(식탁 중앙 꽃장식)로 완성해야 한다. 꽃꽂이 기술 숙련도, 완성도 등 6개 심사 기준을 평가해 종합점수가 높은 순으로 3명에게 메달과 블루투스 스피커 등의 상품을 시상한다.


 '포푸리, 허브 식초 만들기', '에어로프레스를 활용한 커피 추출 체험' 등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