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향토문화 체험


인천시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우리땅 우리문화 바로알기 포럼'(대표자 심우창)은 지난 9일 석남체육공원에서 열린 2019년 구민과 함께하는 문화재 체험 '시무형문화재 제18호 서곶 들노래'에 참석해 서구 향토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인천 서곶 들노래'는 서곶지역 농민들이 모심기와 김매기를 할 때 부르던 소리 농요다.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화로 현재는 거의 찾아 볼 수 없지만 구전으로 전승돼 온 향토 농요를 '인천시 무형문화재 제18호 서곶들노래보존회'의 노력으로 그 맥을 잇고 있다.


이날 의원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자문위원은 공연 관람과 함께 '고사지내기'에 직접 참여했다. 또 소중한 향토문화 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의원연구단체가 힘을 보태기로 의견을 모았다.

포럼 대표 심우창 의원은 "오래 전부터 이어져 온 향토 농요가 사라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계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서구 유·무형의 전통적 문화 자산들을 발굴하고 보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