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 인천시야구연합회는 9일 오후 3시 인천시립야구장에서 인천아동복지시설 어린이 50명을 대상으로 야구강습회를 실시한다. 이강습회는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의 건전한 취미생활유도와 체력증진, 야구꿈나무의 조기발굴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엄홍빈기자〉 hong61@inchonnews.co.kr

인천체육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갈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의 임기만료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누가 차기 사무처장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인지 인천체육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까지 자천타천으로 처장후보의 물망에 오르내리는 인사는 함경수(57) 현 시체육회 사무처장, 한상철 현 시체육회 사무차장(50), 유재명(53) 인천사이클연맹 회장, 유춘선

최마리(강화군청)가 인천배드민턴의 자존심을 살렸다. 최마리는 6일 인천시립체육관에서 계속된 2000 삼성컵 배드민턴 한국최강전 이틀째 여자단식에서 권희숙(담배인삼공사)을 2대 0(11대 6 11대 5)로 가볍게 제치고 4강에 올랐다. 또 혼합복식에서 최민호(인하대)-최영아(인천대)조가 김용호-정정희(이상 김천시청)를 맞아 접전끝에 2대 0(17대 16 15

5일간의 재충전에 들어간 2000~2001 시즌 프로농구에서 포인트가드의 우열이 팀 성적을 가르는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현재 11승2패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삼성이 그 좋은 예. 프로 4년차를 맞고 있는 포인트가드 주희정이 물오른 기량으로 공격과 수비를 완벽하게 조율하고 있고 백업 가드 강혁도 필요할 때마다 주희정의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다는 평가다.

김기태(31·삼성)는 남고 홍현우(28·해태)와 조계현(36·두산)은 떠나게 됐다. 올 프로야구 스토브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최대어로 평가되는 김기태는 원 소속구단과의 협상 마감일인 6일 저녁 신필렬 삼성 사장과 마라톤 협상끝에 4년간 최소 18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팀에 잔류하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역대 FA 중 최고액 선수가 된 김기태는 격

감독영입과 관련해 기본원칙에 합의했으나 확답을 보내지 않아 의구심을 불러 일으켰던 거스 히딩크(54·네덜란드) 축구대표팀 감독내정자가 본격적인 한국행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히딩크영입의 실무자인 가삼현 대한축구협회 국제부장은 6일 “4일 히딩크의 변호사로부터 히딩크가 당초 함께 영입하기로 합의한 코치 1명을 이미 발탁했으며 현재 주무역할을 할 행정

박남신(41·써든데스)과 최광수(39·엘로드)가 한국의 자존심을 걸고 세계적인 골퍼들과 어깨를 겨룬다. 무대는 8일(한국시간) 오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골프클럽(파72·6천896야드)에서 전세계 24개국 48명의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흘간 국가대항전으로 펼쳐지는 월드챔피언십시리즈 마지막 대회 EMC월드컵. 10월 지역예선인 아시안네이션스컵대회에서

【오사카 교토=연합】 일본프로축구 베르디 가와사키에서 활약해 온 김도근(28)이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한다. 세레소 오사카의 한 관계자는 지난 6월 한국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에서 트레이드돼 6개월동안 베르디에서 활약해 온 김도근을 영입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로마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6일 열린 UEFA챔피언리그 D그룹경기에서 라지오 로마의 미드필더 아틸리오 롬바르도(가운데)와 리즈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도미닉 마테오(오른쪽)가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 경기는 리즈의 1대0 승리.〈AFP=연합〉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지방 팬들을 위해 전국 순회공연에 나선다. 오는 12일 경북 포항을 시작으로 30일 제주까지 전국 6개 도시. 지난해 이맘때 전국 관객들을 찾아다닌 데 이어 1년만에 갖는 순회 독주회다. 서울에선 지난 10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서울 개최를 기념해 재일 조총련계 김홍재가 지휘하는 KBS교향악단과 부조니의 "피아노협주곡"을 협

KBS교향악단이 오는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15일 KBS홀(오후 7시30분)에서 제526회 정기연주회를 각각 갖고 올해 무대를 마감한다. 이 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드미트리 키타옌코가 지휘봉을 잡고 악장으로 재직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전용우가 협연자로 나서는 무대. 전용우는 서울마스터즈4중주단 리더 겸 바로크합주단 창단멤버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인천 배드민턴의 남녀 대표격인 안재창(동양화학)과 최마리(강화군청)가 왕중왕을 가리는 2000 삼성컵 배드민턴 한국최강전(총상금 4천2백만원) 남자단식과 여자단식및 복식에서 8강에 진출했다. 안재창은 5일 인천시립체육관에서 개막한 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정진철(이천실고)을 꺾고 올라온 신봉수(부산진구청)를 2대 0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안재창은 같이 국가

최경주(30·슈페리어·사진)가 2년연속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최경주는 5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라퀸타의 PGA웨스트 토너먼트코스(파72·7천204야드)에서 열린 2000년 PGA퀄리파잉스쿨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6라운드합계 15언더파 417타로 마이크 스포사 등 5명과 공동 31위에 올랐다. 이

정일미(28·한솔CSN·사진)가 2000한국여자골프 대상을 수상했다. 정일미는 5일 오후 7시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지난해에이어 2년연속 상금왕에 오르면서 대상 수상자가 돼 대한항공이 주는 이탈리아 로마왕복항공권을 탔다. 또 김미현(23·ⓝ016-한별)이 해외부문 우수선수상인 ⓝ016대상을, 강수연(24·랭스필드)이 최저타수상(평균 72

중고생 팬들을 위한 기말고사 휴식을 맞은 프로농구에 부상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현주엽(골드뱅크)과 조니 맥도웰(현대)은 부상에서 회복, 팀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반면 삼보와 현대의 기둥인 허재와 이상민은 부상 먹구름을 드리웠다. 왼쪽무릎 부상으로 개막전부터 출전 못했던 현주엽은 지난달 12일 뒤늦게 첫선을 보인 후 "정말 부상이 있었던가"하는 의문

전북 현대가 2000 서울은행 FA컵축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창단 5년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 전북은 5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성남 일화와의 결승전에서 경기초반 상대의 공세를 골키퍼 서동명의 활약으로 잘 막아낸 뒤 전반과 후반 김도훈과 양현정의 연속골로 2대 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전북은 지난 대회 결승전에서 성남에 0대 3

인천시육상경기연맹(회장·곽재영)은 5일 오후 5시 연맹사무국에서 제5차 이사회를 열고 제81회 전국체육대회 결과와 제30회 전국소년체전 1차예선대회 경과보고를 가졌다. 이어 육상연맹은 인천시남구 숭의동 모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겨 육상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엄홍빈기자〉hong61@inchonnews.co.kr

한국 복싱의 새로운 희망 지인진(대원체·27)이 내년 봄 세계 정상 공략을 앞두고 탐색전에 나선다. 세계복싱평의회(WBC) 페더급 1위에 올라 있는 지인진은 8일 서울 하계동 대진고체육관에서 필리핀의 디노 울리베티와 10라운드 논타이틀전을 벌일 계획이다. 23승(13KO) 1패를 기록중인 지인진은 테크닉과 펀치력을 고루 갖춰 침체된 한국복싱에 활기를 불어넣

올해 수원 삼성이 일본 가시와 레이솔로 임대한 황선홍(32·사진)선수가 6일 가시와의 나토가야병원에서 습관성 어깨탈골 수술을 받는다. 이번 수술은 일본내 어깨탈골 부문 1인자인 만노이 박사가 맡는다고 삼성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