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부평·주안 등 인천지역에 자리잡은 국가산업단지들의 구조고도화 사업은 인천은 물론 특히 한국경제의 제대로 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대기업과 첨단산업의 입주를 배제시킨, 시장원리를 벗어난 정부의 수도권 규제정책으로 인해 인천이 최고 피해를 받고 있지만 그로 인한 문제의 심각성을 정부에서도 이제는 인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제 한국산업단지

교육특구가 아닌 개발전략 맞는 클러스터 만들어야요즘 국내 유명대학교들이 송도국제도시 내에 땅을 달라고 아우성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전혀 감지되지 않던 이들 대학들의 최근 움직임을 보면 IT·BT, R&D,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개발할 송도국제도시의 가치를 짐작케하는 신호라 할 수 있다.이 신호에 불을 집힌 것은 단연 연세대학교의 송도 이전 발표다. 이 발표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다 낙천된 원경희 예비후보가 8일 불출마을 선언하고, 선거자금으로 사용하려고 했던 5천만원을 여주지역에 각종 기금으로 기부한다는 언론발표를 놓고 지역주민들의 갖가지 해석이 난무하다.이처럼 지역에서 큰 얘기꺼리로 등장하는 것은 이같은 일이 여주지역에선 근래 찾아볼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인지 모른다.무성한 소문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한

노인전문요양병원으로는 경기 서부권 최대 규모인 의료법인 현대의료재단 시흥현대요양병원(원장 우태욱)이 장기요양환자 및 보호자, 내원 환자와 지역 노인 어르신 등 150여명을 초청해 지난 8일 ‘어버이날 기념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시흥=김신섭기자(블로그)sskim /사진제공=현대요양병원

5.31 지방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필자에게 가장 많은 물음은 “구 재정이 어렵다는데 현실이 어떤가, 어렵다면 어떤 대안과 방법들이 있는??라는 질문이다. 자치구의 자체재원은 줄거나 소폭 상승에 그쳐 올해 인천시의 자체재원은 1,680억원이 증가했다. 그러나 8개 자치구중 중구와 연수, 서구는 수십억씩 줄었다. 구 전체재정은 보조금을 포함하

인천항의 위상을 동북아시아 중심항구로 업그레이드하기 바라는 이 고장 중진으로 구성된 ‘항만시찰단’이 새얼문화재단 주도로 지난 주 한자리에 모여 결의를 띄운 바 있다. 부산·광양·평택항의 약진하는 기상을 눈여겨보고 상대적으로 썰물처럼 뒷걸음치는 인천항의 퇴조가 정부재정투자의 차별화에서 비롯했음을 지탄하는 메시지이자 일종의 시위다. 인천신항 남항에 대한 조기개

인천서구 석남동서달산길가좌여중 산꿩이 알을 품고철력꽃 곱게 물든철마산 기슭 청결 예절 질서속에 꿈꾸고 도전하고 비상하는즐거운 배움터 얼굴엔 미소 가득가슴엔 사랑 가득머리엔 지혜로움숲처럼 눈부시다 머릿결 정결한한결같은 마음으로꽃처럼 활짝피라 한다 가슴에 파아란하늘 두르고영롱한 빛을 달고 봄처럼 부드럽게여름처럼 싱싱하게맑고 푸르게크라 한다 이재기아동문학가/시인

국제 유가의 고공 행진속에 인천·경기지역을 비롯한 국내 휘발유 판매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오르고 있다 한다. 고유가와 함께 달러 약세로 인한 ‘원고’현상으로 이중, 삼중의 경제적 난제에 직면한 한국의 최근 상황에서 사상 최고치라는 국제 유가의 급등현상은 위기신호로 보여져 많은 국민을 답답하게 하고 있다. 금주들어 한국석유공사에서 발표한 전국 주유소 가격

가정에서 부모의 무책임한 이혼 또는 별거로 학대를 받거나 버려지는 아동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안타까운 보도다. 과거에는 자녀를 위해서 희생하는 것이 부모의 도리라고 여겼지만 요즘 어른들은 자식 사랑도 중요하지만 내 인생도 중요하다는 인식의 전환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 한다. 크게 우려치 않을 수 없다. 자식은 정상적인 가정에서 부모의 사랑을 듬뿍

한국요로개발 하성용고려산 : 인천. 강화군 내가면 오상리 볼거리는 백련사와 적석사가 있고 억새밭, 할미꽃, 고인돌과 낙조대를 지나진달래꽃 군락지가 정상에 있음.오월의 하늘아래 고려산 상봉에 올라 서해안을 한눈에끌어 안고서 맑은 공기 쓸어모아 맘껏 마시고 파릇파릇 싱그러운 大自然 속?×째?잡념훨훨 떨쳐 버리니 무겁던 몸도 맘도두둥실 높아만 가네 환한 얼굴로

배해영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지난 4월 26일 교육인적자원부는 2단계 BK21사업단을 선정 발표하였다. 작년 12월 사업공모를 시작한 후, 수차례의 평가를 거쳐 이날 발표하였고, 5월 교육부와 해당대학의 협약을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될 전망이다. 인하대의 BK21 사업선정은 대형사업단 6개와 핵심사업팀 6개로 총 12개의 사업에 년 69억씩 7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성패 여부는 전적으로 외국기업 유치에 달려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각종 규제로 인해 외자유치가 무산되는 사례가 적지않다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외국 기업인들이 우리나라에 투자하기를 꺼려하는 가장 큰 이유로 까다로운 행정규제를 꼽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정부가 투자유치에 걸림돌인 각종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고 하지만 여

노무현대통령이 집값과 사교육비를 서민 생활의 2대 공적(公敵)으로 규정했다. 최근에 있었던 교육감·교육장과의 대화 자리에서 한 발언이다. 노대통령은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서민들의 휜 허리가 펴질 수 없다면서 임기 중 완벽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비와 집값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 국민들로서는 관심을 갖게 하는 언사임에 틀

올해 벽두부터 ’매니페스토’ 운동에 불이 붙었다. 매니페스토 운동이란 한마디로 후보와 국민 사이에 형성되는 정책계약 운동이다. 후보와 정당은 공약의 이유와 목표를 명확하게 제시한다. 또한 공약의 준비과정과 집행과정을 구체적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공약만 달랑 제출하는 것이 아니라 공약 집행에 필요한 재정계획도 분명하게 알려줘야 한다. 유권자는 매니페스토를

이른 아침 개똥밭에까치들이 모여서 깍-깍-깍오늘 아침은 어디가서무얼 먹느냐고 깍-깍-깍걱정을 안 해도이제까지 먹고 살았다고 깍-깍-깍착하게 살기만 하면어느 구석에든지하나님이 먹을 것을 놓아두신다고 깍-깍-깍죄가 많은 사람들은 농사를 지어도 굶어죽는데우리는 농사를 안 짓고도먹고 살았다고 깍-깍-깍이곳 저곳 부지런히 날아다니며골라서 먹기만 하면 산다고 깍-깍-

우리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지칭하는 화두중 하나는 ‘묻지마’로 대표되는 소위 동기없는 범죄의 극성으로 사회 안전망 확보차원의 인간유전자 은행 설립 필요는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니다.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대형 비행기 사고나 지하철 방화시 절감했던 인간 DNA 관리의 당위성을 이제는 실천만 남겨놓은 것 같다.1994년 유전자 정보은행 설치안이 입안 되었으나 인권

인천·경기지역의 체불 임금이 계속해서 늘어가고 있다 한다. 이같이 체불임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이유가 경기 침체에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 하겠지만 우리를 더욱 안타깝게 하는 것은 사업주의 청산 의지가 미흡해 체불 임금이 계속 늘고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지난해 7월 체불을 일소하기위해 신설된 근로기준법상 체불 사업주에 대한 처벌에 반의사불벌죄가 오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