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일원에서 21~29일까지 국경 없는 언어인 클래식 음악과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제8회 연천DMZ국제음악제 오프닝콘서트 '위대한 유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번 첫 공연인 오프닝콘서트는 피아니스트 피터 오브차로프(연세대학교 교수), 바리톤 한경석(총신대 교수),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자 박은성)가 출연할 예정이며,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 조두남의 뱃노래, 비제의 카르멘, 베토벤의 교향곡 5번(운명) 등을 연주한다.

또 연천DMZ국제음악제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8번째를 맞는 클래식 음악제로 연천군과 DMZ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가 주최와 음악세계가 주관하는 국내 3대 클래식 국제음악제이다.

20일은 연천문화체육센터에서 이은미, 키이와 국악인 박에리 등이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21~23일 수레울아트홀에서 오프닝콘서트 '위대한 유산' '소리와 분노' '평화' 그 절대적 가치가 각각 진행된다.

24~26일은 수레울아트홀에서 위너스콘서트 '내일로 내딘다' 호프-연천 교류콘서트 '우정과 열정'이 진행된다.

27일은 태풍전망대에서 오후 3시 통일염원콘서트가 '평화와 화합' '이념을 넘어서'와 오후 7시30분쯤 허브빌리지 올리브홀에서 위너스 콘서트 '정상을 향해 비상하다'기 진행되며, 28일은 수레울아트홀에서 클로징 콘서트 '이 울림, 메아리 되어'를 공연이 펼쳐진다.


/연천=김태훈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