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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시립민속예술단원들은 한국-태국 수교 60주년 기념행사에서 주 태국 대한민국대사관, 태국 주정부 문화국으로부터 초청받아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치앙마이 컨벤션센터 및 쿰캄 컨벤션센터 등에서 우리나라 전통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태국 고대수도인 치앙마이에서 개최되는 이번 한국·태국 우호문화행사는 "한국-태국 외교관계 수립 60주년 기념행사로서 양국 간 우호교류와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 관계자는 20일 밝혔다.


포천 시립예술단은 한국적인 화려함과 단아함을 가장 잘 보여주는 부채춤을 비롯해 장자의 호접지몽(胡蝶之夢)을 입춤의 형식으로 풀어낸 월향천류, 소고춤 등 무대 예술 무용을 선보이게 된다.


태국은 한국전쟁 당시 UN군 참전국으로서 대한민국위 평화를 지켜준 우호국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호국보훈의 달만 되면 영북면 소재 태국용사참전비를 태국 총리를 비롯해 대사들이 참배하는 등 포천시와 태국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한편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은 지난 2003년 당시 창단 이래 무용·기악·농악·풍물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한국의 전통예술로 우리나라 문화를 세계에 알려왔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