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고인이 남긴 물품 처리를 돕기 위해 '유품 소각 서비스'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유품은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환경에너지시설에서 연중 무료로 소각한다.
고인이 성남 시민이거나 중원구 갈현동 영생관리사업소(성남화장장)에서 고인을 화장한 유족이면 이 소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인이 입던 옷, 신발, 소지품 등을 가져오면 별도로 마련된 성남시 환경에너지시설 유품 소각실에서 처리한다. 불에 타는 물품이어야 하며, 한 번에 20㎏ 이내이다.
사전 전화(031-729-3245) 예약해야 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고인의 유품을 산이나 논, 묘지 근처 등에서 불에 태우는 행위는 불법이며,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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