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협의체 대표자회의 개최
▲ 17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G타워에서 열린 '국제기구협의체 대표자 회의'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과 국제기구협의체 대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는 17일 송도국제도시 지-타워에서 '2018 인천국제기구협의체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제라드 오도노휴(Gerard O'Donoghue) 녹색기후기금(GCF) 재무담당, 정재근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원장, 윤종수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 원장, 조아오 리베이로(Joao Ribeiro)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 아·태지역센터(UNCITRAL RCAP)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시와 국제기구간 협력사업 추진상황 발표에 이어 오는 11월 열리는 OECD 세계포럼 협조요청, 인천관광공사와 경제자유구역청의 국제기구 지원사업 발표, 상생발전에 대한 의견교환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들 국제기구에서 벌인 '국제기구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국제기구 진출설명회' 개최에 감사를 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참석한 국제기구 대표들은 국제회의 인천 개최 등을 통해 인천이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발전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국제기구협의체는 지난 2014년 7월시와 11개 국제기구 및 유관기관(경제청, 인천관광공사, 글로벌캠퍼
스재단, 인천대학교) 등 총 16개 기관으로 구성돼 연 1회의 대표자회의와 연 2회의 실무자회의 열고 있다.

한편 인천에는 2006년 6월 인천에 처음 둥지를 튼 유엔 아·태정보통신교육원과 지난해 10월 문을 연 유엔 거버넌스센터 등 15개 국제기구가 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