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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보관온도가 제각각인 다양한 식품을 계절에 상관없이 연중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김치플러스 사계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김치뿐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하려는 소비자들의 니즈(Needs)를 반영해 열대과일부터 고구마 등 뿌리채소, 와인까지 식품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보관할 수 있는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김치플러스'를 선보인 바 있다.

김치플러스 사계절은 식품 전문 보관 기능에 보다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0.3도 이내 오차 범위를 유지하는 '미세정온기술' ▲김치에서 바나나, 감자 등 식품 종류에 따라 조정가능한 17가지 맞춤 보관 기능 ▲아래칸을 영하 21도에서 상온 11도까지 조절 가능해 용도에 따라 냉장·냉동·상온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 ▲부피가 크거나 박스에 담긴 식품도 여유롭게 보관할 수 있는 와이드 상칸 등 김치플러스의 핵심 기능이 동일하게 적용됐다.

여기에 뿌리채소용 바스켓, 바나나용 스탠드, 와인랙 등 전용 수납 액세서리를 함께 제공해 사용 편리성도 높였다고 삼성전자측은 설명했다.

용량은 584ℓ와 486ℓ 2종이며, 출고가는 249만9000~329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상칸에 보관할 수 있는 글라스락 9종 세트와 메탈 김치통을 추가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최익수 상무는 "김치플러스 사계절은 세컨드 냉장고 시장의 성장과 1인 가구 증가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보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김치냉장고 시대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