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R 전남전 2골 특급 골잡이 인증
3경기 4골 득점왕 경쟁 뛰어들어
K리그2는 아산 미드필더 조성준
▲ 인천 유나이티드의 골게터 무고사.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특급 골잡이 무고사가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5라운드에서 2골을 터트린 무고사를 5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10일 밝혔다.

무고사는 이 경기에서 전반 9분, 후반 45분 득점포를 가동해 인천이 2대 2 무승부를 거두는 데 앞장섰다.

전북과의 2라운드에서 상대 선수를 팔꿈치로 가격해 2경기 출장 정지를 받은 무고사는 복귀전인 이 날 전남전에서 두골을 포함, 지금까지 총 3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며 경남 말컹(6골)에 이어 리그 득점 순위 2위를 기록 중이다.

무고사는 주니오(울산)와 함께 5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오르샤(울산), 배기종(경남), 손준호, 이승기(이상 전북), 수비수로는 최재현(전남), 김민재(전북), 권한진(제주), 최재수(경남)가 포함됐다. 골키퍼 자리는 이창근(제주)이 가져갔다. 아울러 K리그2(2부리그) 6라운드 MVP는 7일 부천FC와의 경기에서 2골을 뽑아내며 4대 2 승리를 이끈 아산 무궁화의 미드필더 조성준이 차지했다.

아울러 이날 아산과 부천의 경기는 6라운드 베스트매치로 뽑혔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