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가 관내 꿈나무 발굴 및 육성을 위해 U-12/U-10팀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현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부터 5학년(2018년 기준)까지가 대상이다.

테스트는 5월22일 화요일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 인조구장(인천 연수구 동춘동 947)에서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U-10,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U-12 공개 테스트가 이어진다.

테스트에 참가할 권한은 서류 전형 합격자에게만 주어진다.

접수 마감은 5월17일이다. 접수는 인천 구단 홈페이지(www.incheonutd.com) 공지사항 내 게시글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진행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 구단 홈페이지나 선수단지원팀(032-880-5533)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테스트 당일 평가는 기초체력, 기본기, 경기력, 정신자세 등의 항목을 토대로 진행된다.

인천 유소년 코칭스태프 및 스카우터가 체계적인 평가 프로그램을 근거로 선발한다.

1차 합격자에겐 공개 테스트 당일(5월22일) 개별 통보한다.

이어 다음날인 5월23일부터 25일까지 소집훈련을 통해 추가평가를 진행한 다음 최종 합격자를 추려 5월25일 개별 연락을 준다.

인천 구단 유소년 육성부 관계자는 "우리 인천 구단은 오늘날 체계적인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면서 "보다 탄탄한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역시도 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에 합격하는 유소년 선수들은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전문적인 훈련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 U-12는 이성규 감독 체제에서 2016년 금석배 3위를 비롯해 2017년 화랑대기 대회 입상(U-12팀 준우승, U-11팀 우승) 등의 성과를 거뒀다.

세계적인 명문클럽으로 불리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 진출한 정우영을 비롯해 김보섭, 명성준(이상 인천) 등 우수 자원을 키워내는 산실로 자리잡고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