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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007390]은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쓰도록 개발한 줄기세포를 일본 후쿠오카트리니티클리닉에서 환자에게 시술할 수 있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네이처셀과 알바이오가 공동 운영하는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의 협력 병원인 일본 후쿠오카트리니티클리닉이 전날 특정인정재생의료위원회 심사를 열어 해당 줄기세포 시술을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일본 재생의료법에서는 배양한 자가 성체줄기세포 치료를 의약품이 아니라 치료기술로 보고, 사용을 원하는 병원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네이처셀은 치매 치료에 줄기세포 사용이 승인된 것은 이번이 세계에서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앞으로 이 병원에서는 정맥 내에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를 배양해 투여하는 방식으로 2주 간격으로 회당 2억 셀씩, 총 10회에 걸쳐 투여할 수 있다. 네이처셀은 이달 중 치료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