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지난 9일 본청에서 안보강사 업체인 씨앗에듀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연평안보수련원에 진행될 교육을 이끌어나갈 안보 강사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씨앗에듀는 북한의 전직 군인과 사회·경제 다방면에서 경험이 풍부한 탈북민으로 구성됐다.

옹진군 관계자는 "북한의 실태를 잘 아는 탈북민 강사를 확보해 교육생들에게 안보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평안보수련원이 안보 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큰 디딤돌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