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7일 '발달장애인 교육센터 신축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센터 착공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날 김대선 문화복지국장은 추진상황보고를 통해 "평생교육에서 소외돼 온 발달장애인에게 평생교육 제공을 위해 2016년부터 공을 들여 준비하여 이제 막 공사를 개시했다"며 "완공까지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발달장애인 교육센터는 서구 LH 가정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3028㎡ 부지에 지상3층 규모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교육실, 주간보호실, 물리치료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센터 건축은 주식회사 연우 기중현 대표의 개인 기부로 추진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신축 공사를 시작하게 돼 발달장애인 부모님의 마음처럼 기쁘고, 또한 차질 없이 완공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있다"며 "내년도 개관과 운영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