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공주, 이틀간 '동창회' 등 8편
인천 유일의 다양성 예술영화관 '영화공간 주안'에서 2월3~4일 '스웨덴 영화 상영회'를 진행한다.

영화공간 주안은 주한스웨덴대사관 주관으로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 부산 영화의 전당, 광주극장에서 열리던 '스웨덴 영화제'에 올해부터 합류하게 된 기념으로, 오는 11월 열릴 행사에 앞서 그동안 영화제에서 소개됐던 작품을 선보인다.

이 기간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개최된 스웨덴 영화제의 인기 상영작 '미나의 선택', '이터널 섬머', '마사와 니키', '언더독', '소피벨', '비스칸의 기적', '스톡홀름 스토리', '동창회' 등 총 영화 8편을 상영한다.

영화공간 주안 관계자는 "조금은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스웨덴 영화는 이미 국내·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스웨덴 신인 감독들은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기법들로 새로운 장르와 시장을 찾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관람료는 무료며, 모든 상영작은 한글과 영어 자막이 동시에 제공된다. 상영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를 확인하면 된다. 032-427-6777

/송유진 기자 uz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