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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는 군포시자율방범연합대에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지원하는 '전기순찰차 인도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차량 지원은 자율방범연합대의 운영비 절감 등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범국민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대책 차원에서 마련됐다.

시는 20년 이상 경과된 차량을 보유한 당정·금정·광정지대에 친환경 전기자동차 3대를 우선 전달했으며, 나머지 지대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민의 안전한 귀가와 야간 청소년 탈선예방 등 지역생활안전에 앞장서는 자율방범연합대는 현재 13개대가 활동하고 있다.

특히 정부 보조금 지원혜택으로 일반 자동차보다 대당 2~3천만원 정도 저렴하게 차량을 구입했고, 향후 유류비(휘발유 차량의 약10%) 절약과 세금·통행료(예정) 감면 등 각종 혜택도 주어진다.

김윤주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시민의 생활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방범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안전을 최우선으로 살기 좋은 군포시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국민안전처가 발표한 지역안전지수에서 2년 연속 1등급으로 전국 75개 시와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안전지수 7개 분야 중 5개 분야에서 1등급을 기록했다.


/군포=전남식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