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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재단은 올 한 해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및 단원미술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86.2점으로 매우 우수하게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안산문화재단의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문화콘텐츠에 대한 만족도를 측정하고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향후 고객중심의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을 통해 실시됐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연서비스, 전시서비스, 청소년활동서비스, 교육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425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현장출구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산문화재단의 고객만족도 점수 86.2점은 '2016 경기도 공공기관 전체 평균 82.9점' 대비 3.3점 높은 점수다.

제공 서비스별로 청소년활동서비스가 90.8점으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다음으로 전시서비스 86.7점, 공연서비스 85.6점, 교육서비스 84.5점 순을 보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안산문화재단의 상대적 강점 요소로는 '공익성', '안전성', '전문성'으로 나타났으며, 유지 강화 요소로는 '쾌적성', '공감성', '편익성', '심미성'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점 개선 요소로는 '지원성', '혁신성', '대응성' 등이 지적됐다.

강창일 재단 대표이사는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통해 부족한 요소는 점진적으로 보완, 개선해 나가고 강점인 요소는 더욱 혁신해 안산문화재단을 이용하는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