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험 시작 … 7669명 몰려
2017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임용 추가시험이 오는 16일 시작된다. 총 292명을 선발하는 인천에는 7669명이 몰려 2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7개 시·도에서 4395명을 모집하는 9급 공채(추가) 시험에는 총 16만2692명이 지원해 올해 9급 공채시험(24.1대 1)보다 높은 3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표 참조>

인천 직군별 현황을 살펴보면 226명을 뽑는 행정직에는 6359명이 지원해 28.1대 1의 경쟁률으르 기록했다. 66명을 선발하는 기술직에는 1310명이 몰려 19.8대 1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20~29세 지원자(4517명)가 전체 지원자의 58.9%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555명으로 집계된 30~39세(33.3%)가 그 뒤를 이었으며 40~49세(6.8%), 19세이하(0.4%)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4552명) 지원자가 59.4%로 40.6%를 차지한 남성(3117명)보다 20% 가까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시험은 오는 16일 동인천중, 상인천여중, 인천정보산업고, 문학정보고 등 12개 고사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